[국감 2021] "5G 통신품질 관련 민원해결 고작 3.7%"

심지혜 2021. 10. 1. 0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접수한 5G 통신 품질 관련 민원 해결이 미진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보승희 의원(국민의힘)이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5G 통신품질 민원처리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과기부가 접수한 이동통신사의 5G 통신품질 관련 민원은 1천688건으로 이 중 해결된 건수는 62건(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품질 민원 중 일부만 해결된 건수는 30건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보승희 의원 "31%가 미해결..홍보보다 이용자 신뢰 제고 집중해야"

[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접수한 5G 통신 품질 관련 민원 해결이 미진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시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보승희 의원(국민의힘)이 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5G 통신품질 민원처리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과기부가 접수한 이동통신사의 5G 통신품질 관련 민원은 1천688건으로 이 중 해결된 건수는 62건(3.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품질 관련 민원은 해결, 미해결, 일부해결, 상담안내, 민원취하로 구분된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의 경우 총 614건 중 7건(1.14%), KT는 584건 중 46건(7.9%), LG유플러스는 473건 중 9건(1.9%)만 통신품질 민원을 해결했다. 통신품질 민원 중 일부만 해결된 건수는 30건이다.

반면 미해결 민원은 525건으로 전체의 31.1%다. 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 173건(28.2%), KT 224건(38.4%), LG유플러스 125건(26.4%)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신품질 민원처리 결과 중 54%(911건)는 5G 서비스 지연안내와 요금제 등에 통신사와 정부 정책 설명이라고 설명했다

황보 의원은 "5G 세계 최초 개통을 자랑하지만 통신품질 AS 수준은 저조하다"며 "5G 홍보보다 이용자 신뢰를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심지혜 기자(sjh@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