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주차한 50대, 유리창 뚫고 6층서 추락..생명엔 지장 없어

박효주 기자 2021. 10. 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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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의 한 건물 지상 6층에서 차가 유리창을 뚫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9시 50분쯤 인천 부평구 청천동 한 지식산업센터 6층에서 50대 A씨가 몰던 쏘나타가 건물 유리창을 뚫고 옆 건물 3층 옥상으로 추락했다.

A씨는 해당 건물에 입주한 한 업체에서 근무 중인 직원으로, 당시 이동 주차를 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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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의 한 건물 지상 6층에서 5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유리창을 뚫고 옆 건물 3층 옥상으로 추락했다. /사진=뉴시스


인천 부평의 한 건물 지상 6층에서 차가 유리창을 뚫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운전자는 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9시 50분쯤 인천 부평구 청천동 한 지식산업센터 6층에서 50대 A씨가 몰던 쏘나타가 건물 유리창을 뚫고 옆 건물 3층 옥상으로 추락했다.

A씨는 해당 건물에 입주한 한 업체에서 근무 중인 직원으로, 당시 이동 주차를 하던 중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몰던 차량은 통행로에서 진입 방지시설을 그대로 뚫고 건물 밖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무릎 부위 등에 상처를 입었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이 사고 이후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3% 이상이었다.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인근 폐쇄회로(CC) 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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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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