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리니 영입했는데? 토트넘, '맨유 출신' 골키퍼 관심..'자유계약' 노린다

강동훈 2021. 10. 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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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골키퍼 보강을 위해 샘 존스톤(28)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골리니에서 그치지 않고, 추가 골키퍼 보강을 추진하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알려진 존스톤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의 골키퍼 존스톤을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토트넘의 스카우터가 최근 존스톤의 플레이를 지켜보기 위해 경기장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단독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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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골키퍼 보강을 위해 샘 존스톤(28)을 노리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위고 요리스(34)가 수문장 자리를 지키고 있다. 요리스는 지난 2012년 프랑스 리옹을 떠난 후 토트넘에 입단해 줄곧 NO.1 자리를 빼앗기지 않았다. 현재까지 통산 379경기에 출전해 425실점, 129경기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요리스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서 미래가 불확실하다. 토트넘은 요리스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경우 다음 시즌 자유계약선수(FA)로 풀어줘야 한다. 이미 지난 1월 재계약 협상이 한 차례 무산된 바 있다.

이에 토트넘은 요리스가 떠날 것을 대비해 올여름 피에를루이지 골리니(26)를 데려왔다. 임대 영입이긴 하지만 20경기 이상 출전 시 완전 영입하는 조건이 포함된 계약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골리니에서 그치지 않고, 추가 골키퍼 보강을 추진하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알려진 존스톤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의 골키퍼 존스톤을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토트넘의 스카우터가 최근 존스톤의 플레이를 지켜보기 위해 경기장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존스톤은 시즌이 끝나면 웨스트브로미치와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내년 여름에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존스톤은 2003년 맨유 유소년팀에 입단해 성장했다. 그러나 맨유에서는 공식전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임대만 전전하다가 2018년에 웨스트브로미치로 둥지를 틀었다. 현재 웨스트브로미치의 붙박이 주전으로 뛰면서 안정적인 선방을 펼치며 활약 중이다.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발탁되면서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토트넘이 존스톤 영입을 반기는 이유는 여럿 있다. 일단 기본적인 실력이 출중하다. 존스톤은 191cm로 우월한 피지컬에 판단력이 뛰어나며, 순발력, 반사신경, 위치선정 능력을 고루 갖췄다. 여기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과 잉글랜드 출신으로 홈그로운이 적용되기 때문에 로스터를 구성하는 데 별도의 문제가 없다는 점이 큰 메리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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