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박규영, 김민재에 취중고백 "잘생긴 녀석아!"

이경호 기자 2021. 10. 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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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규영이 '달리와 감자탕'에서 사랑스러운 만취 연기부터 가슴 찡한 눈물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극본 손은혜·박세은, 연출 이정섭, 제작 몬스터유니온·코퍼스코리아) 4회에서는 김달리(박규영 분)와 '청송미술관'의 새 관장으로 부임한 진무학(김민재 분)의 공동 경영이 시작된 가운데, 두 사람의 상극 케미스트리가 안방극장에 새로운 긴장감과 재미를 불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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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에서 박규영이 김민재에게 깜짝 고백을 했다./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방송 화면 캡처

배우 박규영이 '달리와 감자탕'에서 사랑스러운 만취 연기부터 가슴 찡한 눈물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월 3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극본 손은혜·박세은, 연출 이정섭, 제작 몬스터유니온·코퍼스코리아) 4회에서는 김달리(박규영 분)와 '청송미술관'의 새 관장으로 부임한 진무학(김민재 분)의 공동 경영이 시작된 가운데, 두 사람의 상극 케미스트리가 안방극장에 새로운 긴장감과 재미를 불어 넣었다.

이날 김달리는 미술관에 들이닥쳐 돈을 내놓으라며 시위하는 이들에게 자신이 청송미술관의 새 관장이라고 소개하는 진무학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내 김달리는 진무학에게 농담이냐고 물었고, 진지하게 '임시경영체제'라고 답해오는 그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후 얼떨결에 '청송미술관'의 관장으로 부임한 진무학과 김달리의 공동 경영이 시작돼 웃음을 더했다. 요거트를 먹을 때 뚜껑을 핥아먹는 진무학과 그렇지 않은 미술관 직원들의 모습이 대비되는 것은 물론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대하는 시선 또한 다른 것.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한다는 김달리에게 진무학은 상황 판단이 되지 않냐며 쓴소리를 내뱉었고, 이에 김달리는 "당신 돈... 일주일 안에 꼭 갚을게요"라고 답하며 돌아섰다.

김달리는 진무학의 빚을 갚기 위해 자신의 앞으로 된 작품들을 팔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가 하면 긴 고민 끝에 옛 약혼자인 세기 그룹의 이사 장태진(권율 분)과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김달리는 그에게 도움을 청하지 못한 채 쓸쓸히 돌아와야만 했다. 이때 예전과 같은 사이로 돌아가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장태진에 복잡 미묘한 감정을 내비쳐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궁금함을 더했다.

또한 힘든 내색하나 않던 김달리가 집에 들어선 순간, 아빠와의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 이상 아빠를 볼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문자를 보내는 것은 물론 다음을 기약, 문자를 보낸 것. 위기의 상황에도 우아함을 잃지 않던 김달리가 무너지는 순간은 보는 이들까지 눈물짓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상극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던 김달리와 진무학의 설렘 가득한 술자리는 로맨스 텐션을 한껏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빚 청산을 위해 미술관을 팔라고 쉽게 말하는 진무학의 말에 "미술관이 우리 아버지야! 우리 아빠라고!"하다가도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래도 잘생긴 녀석아!"라고 사랑스러운 취중 고백을 해 단번에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자신이 도와주면 미술관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 넘치는 진무학의 말에 김달리가 함께 미소를 지어 보여 앞으로도 두 사람의 공조가 계속될 것을 예고,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극 말미에는 미술관을 노리는 어둠의 그림자가 등장해 극적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에 김달리의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원인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이렇듯 박규영은 눈물짓다가도 순식간에 웃어 보이고 마는 실감 나는 만취 연기와 옛 약혼자인 장태진을 대하는 복잡 미묘한 감정, 아버지의 모든 시간이 담겨있는 청송미술관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까지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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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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