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11~12월 증시 강세 보여왔다..오히려 4분기 기대"

SBSBiz 2021. 10. 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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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공급망 문제와 국채금리 여파가 지속되면서 뉴욕증시가 대폭 하락했죠.

시장 전망은 엇갈리고 있는데요.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오메가 어드바이저스의 회장인 리온 쿠퍼맨은 증시가 크게 하락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조정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지만, 하락폭은 10% 전후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리온 쿠퍼맨 / 오메가 어드바이저스 회장 : 경기 침체, 연준 기조 변화, 국채금리 폭등, 달러화 가치 폭락 또는 중대한 지정학적 사건이 발생해야 증시가 크게 흔들릴 것입니다. 지정학적 사건은 예측할 수 없지만, 예측 가능한 일들의 경우 발생 확률이 낮습니다. 증시 조정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지만, 10~12%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앨리 인베스트의 수석 투자 전략가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는데요. 

계절적으로 11~12월에는 증시가 강세를 보여왔다며, 오히려 4분기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린지 벨 / 앨리 인베스트 수석 투자 전략가 : 4분기가 기대됩니다. 계절적으로 11~12월에 증시가 강세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경제 지표에도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기선행지수(LEI)가 경제 지표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죠. 이는 4분기에 대한 긍정적인 징후입니다. 또 10년물 국채금리가 시장이 원하는 것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이는 역사적으로 경제 지표가 좋게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소비 증가도 향후 몇 달간 증시 상승세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대형 기술주들에 대해서는 약세 전망이 있습니다.

리트홀츠 자산운용의 CEO는 페이스북, 애플, 넷플릭스, 구글 즉, FANG주가 이와 같은 기술주 약세에 굴복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페이스북에 대해서는 저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쉬 브라운 / 리트홀츠 자산운용 CEO : 팡(FANG)주가 기술주 약세에 굴복하기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술주의 매도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의 주가가 현재 수준에서 7~8% 더 떨어질 수 있지만, 이는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모닝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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