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14만명에 348억원 추가 지급..이의신청 인용률 27%

김기훈 2021. 10. 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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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과 관련한 이의신청에 따라 약 13만9천명에게 348억원이 추가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6일 국민지원금 신청이 시작된 이후 29일까지 누적 이의신청 건수는 35만91건에 달했다.

이의신청 인용에 따라 지원금 348억원이 총 13만9천명에게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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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선 의원, 국정감사 자료
재난지원금 신청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과 관련한 이의신청에 따라 약 13만9천명에게 348억원이 추가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6일 국민지원금 신청이 시작된 이후 29일까지 누적 이의신청 건수는 35만91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9만4천685건이 인용 처리돼 인용률은 27%에 달했다.

이의신청 인용에 따라 지원금 348억원이 총 13만9천명에게 지급됐다.

이의신청을 유형별로 보면 건보료 조정이 14만5천257건으로 41.5%에 달했다. 이어 혼인·출생 등 가구 조정 12만1천802건(34.8%), 해외체류자 귀국 2만2천055건(6.3%) 건 등 순이었다.

임 의원은 "이의신청을 통해 더 많은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은 올바른 방향"이라면서도 "반대로 인정되지 못한 국민들의 불만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경기도 등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주민들에게 자체 예산으로 지원금을 주겠다는 지자체가 늘면서 또 다른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임 의원은 "지자체의 재량 사항이지만, 국가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균형적인 결정인지 판단해봐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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