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아빠' 장제원, 국회의원직 박탈 청원 2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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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이 무면허 운전 사고, 음주운전 등 반복된 물의를 빚은 가운데 그의 아버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자격을 박탈 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재 8일만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1일 오전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장용준 아버지 장제원 국회의원직 박탈을 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 8일만에 20만648명의 동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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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이 무면허 운전 사고, 음주운전 등 반복된 물의를 빚은 가운데 그의 아버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자격을 박탈 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게재 8일만에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1일 오전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장용준 아버지 장제원 국회의원직 박탈을 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 8일만에 20만648명의 동의를 얻었다.
이로써 해당 청원은 정부의 공식 답변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게재 후 30일 동안 20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담당 부처가 공식 답변을 낸다.
이 청원은 지난 23일 게재된 것으로 청원인은 "노엘의 계속되는 범죄행위는 장 의원이 아버지로서 그 책임이 없다고 보여지지 않는다"며 "이런 행위를 저지를 수 있었던 자신감은 그의 국회의원 아버지 장제원이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 권력을 이대로 놔두는 것은 범죄자에게 범죄의 원인을 제공해주는 것과 같다"고 주장하며 "일반인에게는 엄하고 무서운 국가 권력이 이들 가족에게는 왜 이리도 우스운 것인지 자괴감이 든다"고 덧붙였다.
앞서 노엘은 지난 달 18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 접촉사고를 냈다.
이후 경찰관의 음주 측정 및 신원 확인 요구에 노엘은 경찰관을 밀치고 경찰의 머리를 들이받았다.
노엘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으나 당시 조사가 불가능할 정도로 취해 귀가 조처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집행유예 기간 중 무면허로 운전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노엘은 2019년 9월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밖에도 지난 2월에도 부산에서 행인을 향해 욕설하고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검찰은 지난 4월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렸다.
한편 아들 노엘의 계속되는 물의에 장 의원은 지난달 28일 윤석열 후보 캠프 총괄실장직에서 사퇴했다.
장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단 1분도 버티기 힘들었다. 눈물로 날을 지새우는 아내,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계신 어머니, 가정은 쑥대밭이 됐다"며 "국민께 면목이 없고, 윤석열 후보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이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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