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3분기 성수기 효과 기대-IBK

박정수 2021. 10. 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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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3분기 성수기 효과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47.3% 증가한 3조4684억원으로 이전 전망치 대비 증가한 규모"라며 "매출 증가는 광학솔루션이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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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1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3분기 성수기 효과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47.3% 증가한 3조4684억원으로 이전 전망치 대비 증가한 규모”라며 “매출 증가는 광학솔루션이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기판소재는 1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고, 전장부품과 기타사업부는 5% 대의 매출 증가를 기대한다”며 “2021년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2배 넘게 증가한 3164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증가 또한 광학솔루션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기판소재도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물량 증가와 환율 효과도 이익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실적 개선은 크게 2가지 축으로 구분된다”며 “하나는 해외 고객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 강화에 따른 매출액 증가 효과이고 다른 하나는 부진했던 사업부의 사업 중단과 비용 구조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후자는 아직도 진행형이고 전자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2021년 실적은 그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가적인 성장도 아직은 유효할 것으로 기대하는데 해외 고객의 카메라 성능 강화에 대한 노력이 아직 마침표를 찍은 것은 아니라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22년에도 여전히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통한 실적 개선의 여지는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우려와는 달리 고객사의 구매 방식 변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거의 없고, 정상화된 계절성으로 4분기 실적이 3분기보다 나쁘지 않아서 IT 섹터 내에서 차별화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카메라 사양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여지는 아직도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아직 실적 대비 주가는 평가가 구간에 있다”고 진단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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