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일 정규시즌 최종전서 선발 등판..14승 재도전

김도용 기자 2021. 10. 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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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1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최종전에 선발 등판, 14승에 다시 도전한다.

토론토는 1일(이하 한국시간) 게임 노트를 통해 오는 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 투수로 류현진이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지난달 29일 뉴욕 양키스전 등판한 류현진은 4일 휴식을 취한 뒤 선발로 나서 다시 한 번 14승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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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상대로 유종의미 노린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021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최종전에 선발 등판, 14승에 다시 도전한다.

토론토는 1일(이하 한국시간) 게임 노트를 통해 오는 4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 선발 투수로 류현진이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지난달 29일 뉴욕 양키스전 등판한 류현진은 4일 휴식을 취한 뒤 선발로 나서 다시 한 번 14승에 도전하게 됐다.

만약 류현진이 승리를 수확한다면 개인 통산 네 번째 빅리그 14승 달성이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시절이던 2013년과 2014년, 2019년에 각각 14승을 획득한 바 있다.

류현진이 개인 최다승 타이를 노리고 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류현진은 현재까지 30경기에 등판, 13승 10패 평균자책점 4.39에 그치고 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부상 복귀 후 단 1경기만 던졌던 2016년(11.57)을 제외하고 가장 높다. 또한 10번의 패배도 빅리그 데뷔 후 가장 많다.

특히 후반기 들어 13경기에서 5승 5패 평균 자책점 5.65로 부진 중이다. 9월 들어선 4경기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9.20으로 무너졌다.

가장 최근에 등판한 양키스전에도 류현진은 4⅓이닝 3실점으로 시즌 10번째 패전을 떠안았다.

그러나 류현진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었다. 최종전은 상황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될 수도 있다. 현재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4위를 마크 중이지만 1위 뉴욕 양키스와의 격차가 1경기에 불과, 충분히 가을야구에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중요한 순간 찰리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에게 다시 한 번 신뢰를 보인 셈이다.

류현진은 올해 볼티모어를 상대로 5경기에 등판 3승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볼티모어에 3연승을 기록했지만 최근 2경기에서 8이닝 10실점으로 1패를 떠안으며 고전했다.

볼티모어는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칠 상대로 좌완 투수 브루스 짐머만을 예고했다. 짐머만은 올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4.66의 성적을 거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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