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백신 스푸트니크 V, 고령자 대상 3상서 안전성·효능 입증

박병진 기자 2021. 10. 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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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가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에서 높은 안전성과 효능을 보여줬다고 러시아 보건부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미하일 무라슈코 러시아 보건장관은 이날 스푸트니크 V의 임상 3상 시험이 끝났으며 "그 백신은 높은 안전성과 효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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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개발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러시아에서 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V'가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에서 높은 안전성과 효능을 보여줬다고 러시아 보건부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미하일 무라슈코 러시아 보건장관은 이날 스푸트니크 V의 임상 3상 시험이 끝났으며 "그 백신은 높은 안전성과 효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무라슈코 장관에 따르면 스푸트니크 V를 개발한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는 현재 최종 검사 결과를 종합하고 있으며 스푸트니크 V 백신 접종에 대한 권고사항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현재 러시아에서는 자체 개발한 스푸트니크 V와 스푸트니크 라이트, 에피박코로나, 코비박 등 총 네 종류의 백신이 허가받았다. 이중 스푸트니크 V와 에피박코로나, 코비박은 2회 접종해야 하는 반면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1회 접종만으로도 면역이 완성된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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