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2번째' 불혹 에이스 웨인라이트, STL 와일드카드전 선발 낙점

안형준 2021. 10. 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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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라이트가 가을야구 단판전 선발로 낙점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애덤 웨인라이트를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투수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 미이크 쉴트 감독은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앞서 웨인라이트를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투수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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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웨인라이트가 가을야구 단판전 선발로 낙점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월 1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애덤 웨인라이트를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투수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 미이크 쉴트 감독은 이날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앞서 웨인라이트를 와일드카드 결정전 선발투수로 발표했다. 원래 웨인라이트가 등판할 차례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는 제이크 우드포드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해 40세인 웨인라이트는 메이저리그 역대 2번째로 포스트시즌 승자독식 경기에 선발등판하는 40대 선수가 됐다. 2003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 2004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 등판한 로저 클레멘스 이후 처음이다.

웨인라이트는 세인트루이스 구단 역사에서도 40대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선발등판하는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지난 1928년 41세 나이로 포스트시즌에 등판한 피트 알렉산더 이후 처음이다. 알렉산더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불혹의 웨인라이트는 올시즌 32경기에 선발등판해 206.1이닝을 투구했고 17승 7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다. 올해 세인트루이스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투구했고 가장 많은 승리를 거뒀으며 선발 중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올시즌 규정이닝을 충족시킨 세인트루이스 투수는 웨인라이트 뿐이다. 성적을 감안하면 단판전을 웨인라이트가 맡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MLB.com은 "마이크 쉴트 감독은 웨인라이트가 최종전에 선발등판하지 않지만 정규시즌 등판을 모두 마쳤다고 확정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전날 경기에 불펜등판한 잭 플래허티처럼 남은 정규시즌 경기에 불펜으로 등판해 컨디션을 점검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확정한 세인트루이스는 서부지구에서 치열한 막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 중 한 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만나게 된다.(자료사진=애덤 웨인라이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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