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이 경계한다, 이승엽의 대표팀 감독 후보 급부상 '예의주시'

손찬익 2021. 10. 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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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야구 대표팀 전임 감독이 도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노메달 수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사령탑의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이승엽 KBO 홍보대사가 대표팀 전임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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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KBO 홍보대사 / OSEN DB

[OSEN=손찬익 기자] 김경문 야구 대표팀 전임 감독이 도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노메달 수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사령탑의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이승엽 KBO 홍보대사가 대표팀 전임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일본 언론도 지바 롯데 마린스, 요미우리 자이언츠,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뛰었던 이승엽 홍보 대사의 대표팀 사령탑 부임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 매체 '도쿄 스포츠'는 지난달 30일 "일본 야구 대표팀이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올림픽 2연패를 목표로 내세운 한국 대표팀은 4위로 마감했다. 재건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바 롯데와 요미우리에서 뛰었던 이승엽이 차기 감독 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린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경문 감독은 도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도쿄 올림픽의 아쉬움을 씻어내기 위해 세대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내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차기 감독 선임이 급선무다. 이러한 가운데 국민타자 이승엽이 눈에 띈다"고 보도했다. 

이어 "KBO 홍보대사와 SBS 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승엽이 대표팀 감독을 맡는데 걸림돌이 없다. 지도자 경험은 없지만 그의 업적은 흠잡을 데 없다. 한국에서는 467홈런 1498타점을 기록했고 자이언츠 시절이었던 2006년 41홈런을 터뜨렸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아직 후보 단계에 있는 것 같지만 일본에서 익숙한 슬러거가 한국 대표팀의 재건에 앞장설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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