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의원에게 협박 메일 보낸 40대 구속

김현주 2021. 10. 1.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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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의 측근 윤영찬 의원에게 협박 메일을 보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최유신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를 특정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지난 27일 마포구 모처에서 A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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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도망할 염려가 있다"
구속영장 발부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의 측근 윤영찬 의원에게 협박 메일을 보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서부지법 최유신 영장전담 판사는 이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윤 의원 측은 지난달 9일 '이재명 지사님 당선을 위한 광주 이리들'이라는 신원미상의 인물을 협박죄로 처벌해달라며 서울 마포경찰서에 고발했다.

A씨가 윤 의원 개인계정으로 보낸 이메일에는 캠프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비롯해 윤 의원의 가족과 의원실 여직원들의 집과 동선을 파악했다며 범죄를 저지를 것이라는 언급도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씨를 특정한 뒤 체포영장을 발부받았고, 지난 27일 마포구 모처에서 A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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