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3개 시·군 버스 오늘 첫차부터 파업

김승재 2021. 10. 1.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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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를 제외한 13개 시·군 버스노조가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동자 측인 전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과 18개 버스사업체 대표인 전북운송사업조합이 어제부터 협상을 벌였으나 오늘 오전 4시를 기해 최종 결렬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주시를 제외한 13개 시·군의 시내·시외버스 1천여 대가 오늘 오전 5시 30분에 출발하는 첫차부터 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측은 내부 논의를 거친 뒤 오늘 다시 노조와 협상에 나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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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를 제외한 13개 시·군 버스노조가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동자 측인 전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과 18개 버스사업체 대표인 전북운송사업조합이 어제부터 협상을 벌였으나 오늘 오전 4시를 기해 최종 결렬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주시를 제외한 13개 시·군의 시내·시외버스 1천여 대가 오늘 오전 5시 30분에 출발하는 첫차부터 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노조는 임금 5% 인상과 무사고 수당 7만원 인상, 식대 조정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유급 공휴일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운송 수입 감소 등을 이유로 월 3.5% 임금 삭감을 주장해왔습니다.

지난 4월부터 교섭해온 양측은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사측은 내부 논의를 거친 뒤 오늘 다시 노조와 협상에 나선다는 입장입니다.

전북도는 전세버스를 투입하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입니다.

YTN 김승재 (sj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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