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세먼지 차단 숲 부문 '최우수'

조현철 2021. 10. 1. 0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산림청 주관 2021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미세먼지 차단 숲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은 산림청에서 최근 10년간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성한 도시 숲을 대상으로 도시 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미세먼지 저감 등 기능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조성·관리하는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사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울산 미포지구 미세먼지 차단 숲 주변 고려한 공간 활용 등 호평

[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산림청 주관 2021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미세먼지 차단 숲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전은 산림청에서 최근 10년간 지방자치단체에서 조성한 도시 숲을 대상으로 도시 숲의 생태적 건강성과 미세먼지 저감 등 기능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조성·관리하는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 시·도에서 23건의 우수사례가 신청됐다. 서류심사 및 전문가 현장심사를 통해 울산시의 울산 미포지구 미세먼지 차단 숲이 최우수로 뽑혔다.

울산 미포지구 미세먼지 차단 숲은 북구 연암동 896 일원 완충녹지에 총 사업비 62억 원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에 우수한 해송·가시나무·느티나무 등 총 44종류 9만1207그루를 2019년과 올해 심었다.

이번 공모 심사를 통해 도시 숲의 질적인 가치증진을 위해 다양한 수목 도입을 통한 생물 다양성 확보, 도시 숲 보전과 재해예방을 위한 임시 저류지 설치, 곤충과 조류 먹이가 될 수 있는 식물 식재, 주변 여건을 고려한 산책로 조성 등이 호평받았다.

특히 현장심사에 참여 전문가로부터 북구 연암지구 현장은 미세먼지 차단 숲 최고의 적지이며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취지와 가장 적합한 형태로 잘 조성됐고 주변 여건을 고려한 공간 활용과 시민참여 활동 등이 타 시 도에 비해 단연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1000만 그루 나무심기 추진 및 정원도시 울산을 위한 도시 숲 조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큰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기후 위기에 대비하고 숲과 정원이 있는 녹색도시 울산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생활권 도시 숲(생활환경 숲, 가로수 조성, 학교 숲 등) 14곳, 미세먼지차단 숲 6곳, 도시 바람길 숲 4곳, 자녀안심 그린 숲 3곳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 숲을 지속해서 확대해키로 했다.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울산정원지원센터 건립과 정원문화산업박람회 개최 등도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