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사콜'의 가르침은 시청자의 사랑..돌아올 날 기다려달라"

김보영 2021. 10. 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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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가 지난 30일을 끝으로 종영을 맞이했다.

이 가운데 임영웅은 '사랑의 콜센타'를 통해 느낀 시청자들의 사랑과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은 TOP6 활동 종료 후 홀로 서기를 맞이한 멤버들이 TOP6 활동 및 '사랑의 콜센타'가 자신들에게 가져다 준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고, 고마운 시청자들을 위해 마지막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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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사랑의 콜센타’가 지난 30일을 끝으로 종영을 맞이했다. 이 가운데 임영웅은 ‘사랑의 콜센타’를 통해 느낀 시청자들의 사랑과 고마움을 전했다. 홀로 설 미래에 대한 막막함과 불안함을 솔직히 털어놓으면서도 다시 TOP6로 뭉쳐 돌아올 날을 기약하며 눈물 흘렸다.

지난 30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콜’)에서는 마지막 방송을 기념해 TOP6의 선물 2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은 TOP6 활동 종료 후 홀로 서기를 맞이한 멤버들이 TOP6 활동 및 ‘사랑의 콜센타’가 자신들에게 가져다 준 의미를 되짚는 시간을 가졌고, 고마운 시청자들을 위해 마지막 무대를 선사했다.

임영웅은 “‘사랑의 콜센타’의 의미는?”이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노래도, 예능도.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준 선생님 같은 존재다. 가장 큰 가르침은 시청자 분들의 사랑”이라며 시청자들 및 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진지하게 전했다.

종영 후 멤버들 없이 홀로 무대에 설 순간을 걱정하는 모습도 비쳤다. 임영웅은 “되게 허전할 것 같다. 내 말에 맞장구쳐주는 사람도 없을 것 같고, 나를 잘 알아줄 사람이 없어진다는 생각에 되게 불안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 무대를 통해 완전한 이별이 아님을, 새롭게 다시 뭉쳐 돌아올 날에 대한 희망도 내비쳤다. 임영웅은 이날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라 “오늘의 헤어짐이 완전한 이별은 아니다. 우리는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를 한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잠시 이별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든 우리가 다시 돌아올 날을 기다려 달라”며 김광석의 ‘기다려줘’를 열창하며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다른 멤버들도 프로그램이 가져다 준 의미와 시청자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영탁은 “레슨실. 음악적 가르침을 주실 수 있는 분들 앞에서 그걸 느끼고 얻을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행운이었던 거 같다”고 되돌아봤고, 이찬원은 “학교라고 생각한다. 아직 내가 갈길이 많이 남았구나 생각했다”, 김희재는 “다양한 장르를 도전할 수 있는 것이 큰 이익이었던 것 같다”라고 솔직히 생각들을 털어놨다.

정동원은 이와 관련해 “언택트 콘서트를 한 적이 있다. 형들이랑 팬들의 깜짝 이벤트에 울면서 노래한 적이 있다”고 기억에 남는 순간을 회상했다. 영탁 역시 “우리 전부 다 팬들의 사랑의 받지 못했던 사람들이라 수많은 팬이 전화해주고 전화받을 때 감격스러운 감정이 느껴지니까 너무 기분 좋았다”라고 고마움을 털어놨다.

장민호도 “우리가 좋아서 뽑아주신 분들에게 방송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노래 불러드리는 게 너무 좋더라”라고 전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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