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3개 시군 버스 오늘 첫차부터 '파업'
KBS 2021. 10. 1. 06:31
전북 전주를 제외한 13개 시군의 버스 노조가 사측과의 밤샘 협상이 결렬되면서 오늘 새벽 5시 30분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북 전주를 제외한 나머지 13개 시군의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 시외버스 등 천여 대가 운행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임금 협상에서 노조 측은 임금 5퍼센트 인상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영 악화를 이유로 임금 삭감을 주장하며 팽팽히 맞섰습니다.
전북 각 자치단체는 전세버스 등을 투입할 예정이지만 운행률은 평소의 절반 수준에 못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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