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슬러 비트코인 ETF에 희망적 발언, 5% 이상 급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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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비트코인이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갠슬러 위원장은 전일 열린 한 언론사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이 아닌 선물계약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SEC 담당 부서가 신청 서류를 검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겐슬러 위원장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상태에서 비트코인 ETF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승인을 보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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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승인 가능성을 시사함에 따라 비트코인이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1일 오전 6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5.33% 급등한 4만319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약 한시간전 4만4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비트코인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겐슬러 위원장이 비트코인 ETF에 희망적인 발언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갠슬러 위원장은 전일 열린 한 언론사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 ETF는 비트코인이 아닌 선물계약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SEC 담당 부서가 신청 서류를 검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오는 10월 중으로 비트코인 ETF의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겐슬러 위원장은 투자자들이 더 안전한 상태에서 비트코인 ETF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승인을 보류해왔다.
SEC의 비트코인 ETF 승인은 암호화폐계에 또 다른 대형호재다. 기관투자자들의 시장 진입이 더욱 용이해지기 때문이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72% 상승한 531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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