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중·러 요청에 하루 연기..北 미사일 논의

정윤영 기자,최서윤 기자 2021. 10. 1.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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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러시아와 중국의 요청에 하루 연기됐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 미국, 영국, 프랑스의 요청으로 이날 소집 예정이던 안보리 회의가 러시아와 중국의 요청에 하루 연기돼 다음 달 1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는 올해 1월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할 때 비공개로 회의를 열어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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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예정된 회의, 내달 1일로 연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최서윤 기자 = 북한 미사일을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러시아와 중국의 요청에 하루 연기됐다.

30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 미국, 영국, 프랑스의 요청으로 이날 소집 예정이던 안보리 회의가 러시아와 중국의 요청에 하루 연기돼 다음 달 1일 열릴 예정이다.

북한이 지난 28일 발사한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은 핵무기 개발 관련 가장 최근의 기술 진전으로, 이번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게 관계 국가들의 입장이다.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혹은 탄도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체 발사를 금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북한은 전일 노동신문을 통해 28일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AFP통신에 따르면 프랑스는 올해 1월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할 때 비공개로 회의를 열어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 역시 비공개로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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