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압박하는 中..이번엔 "립싱크 하면 처벌"

맹준호 기자 2021. 10. 1.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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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정풍운동'을 명목으로 연예계를 강하게 압박하는 가운데 이번엔 공연에서의 립싱크를 금지시키기로 했다.

30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문화여유부가 최근 발표한 '공연 매니지먼트 분야의 연기자 관리 강화 및 공연시장의 건전하고 질서있는 발전을 위한 통지'에는 출연자 립싱크 금지와 립싱크를 위한 조건 제공 금지 등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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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문화여유부 홈페이지 캡처.
[서울경제]

중국 당국이 ‘정풍운동’을 명목으로 연예계를 강하게 압박하는 가운데 이번엔 공연에서의 립싱크를 금지시키기로 했다. 립싱크로 관객을 속이면 안된다는 것이 이유다.

30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문화여유부가 최근 발표한 ‘공연 매니지먼트 분야의 연기자 관리 강화 및 공연시장의 건전하고 질서있는 발전을 위한 통지’에는 출연자 립싱크 금지와 립싱크를 위한 조건 제공 금지 등을 포함됐다.

통지에는 “립싱크로 관객을 속이거나, 출연자의 립싱크를 위한 조건을 제공하는 경우 문화여유 부문은 관련 조례에 따라 공연 개최자와 배우를 처벌한다”는 내용이 적시됐다.

아울러 이번 통지에는 사회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위법 또는 부도덕한 행위를 한 사람을 출연시키지 말 것, 미성년자 출연에 대해 부모나 다른 보호자의 동의를 거칠 것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맹준호 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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