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직업계고 학생 138명,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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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 138명이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대전에서 열리는 '2021년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기능경기대회에는 폴리메카닉스 등 53개 직종, 전국 17개 시·도에서 1800여 명의 대표 선수들이 모인다.
이 학생들은 서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우수상 이상 입상했으며, 서울시 대표자격으로 이번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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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11일 대전 개최…53개 직종 고교생 1800여 명 참가
은상 이상 국제대회 자격…입상 시 자격증·병역 혜택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서울 시내 마이스터고·특성화고 학생 138명이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대전에서 열리는 '2021년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기능경기대회에는 폴리메카닉스 등 53개 직종, 전국 17개 시·도에서 1800여 명의 대표 선수들이 모인다.
서울에서는 21개교 소속 46개 직종에서 138명이 출전한다. 이 학생들은 서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우수상 이상 입상했으며, 서울시 대표자격으로 이번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다.
기능경기대회에서 은상 이상 입상하게 되면 선발전을 거쳐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이 대회에서 입상할 경우 ▲해당 분야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산업기능요원 편입으로 병역 대체 복무 ▲대학 진학자 장학금 지급 ▲기능장려금 지급 등 혜택을 받게 된다.
교육청은 당초 경쟁을 강조했던 '기능반'이나 '기능영재반', '경진반'을 전공심화동아리로 개편했다.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공심화동아리 구성과 운영, 예산 편성 등을 결정했다.
전공심화동아리는 공개모집으로 자율적으로 가입하고 탈퇴할 수 있으며 정규수업 참여를 보장한다. 오후 10시 이후 야간운영과 합숙훈련을 금지했다. 휴일 중 하루는 학생 및 학부모 동의가 있을 때 주말훈련이 가능하다.
이번 기능경기대회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출전학교가 자가검사키트를 구비한다. 대회 관계자들은 경기장 정문에서 PCR 검사 결과 또는 백신 접종 완료를 확인한 후 출입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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