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첫 녹색금융' 금강수계관리기금, 우리은행서 맡아

이재림 2021. 10.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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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중·소형 기금 중 처음으로 녹색금융 원칙을 도입한 금강수계관리기금을 맡아 운용하게 됐다.

정종선 금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장(금강유역환경청장)은 "녹색금융 활동이 우수한 주거래 은행을 선정해 녹색금융 확산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금강수계관리기금을 시작으로 한강·낙동강 등 다른 수계관리기금에서도 주거래은행 선정 과정에서 녹색금융 원칙을 적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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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수계관리위원회, 주거래은행 업무 계약 체결
대청호 물비늘 전망대 [연합뉴스 자료 사진]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우리은행이 중·소형 기금 중 처음으로 녹색금융 원칙을 도입한 금강수계관리기금을 맡아 운용하게 됐다.

1일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금강수계관리위원회는 우리은행과 금강수계관리기금 주거래 은행 업무 계약을 했다.

주거래 협약 기간은 2024년 9월 29일까지 3년간이다.

우리은행은 금강수계관리기금 관리 및 자금 운용 지원 등 업무를 수행한다. 금강수계관리기금의 자금출납 관리를 비롯해 금융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금강수계관리기금은 금강수계 상수원 상류 지역 수질 개선과 주민 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02년 만들어졌다. 올해 기준 연간 기금운용 규모는 1천566억원 수준이다.

중·소형 기금 중 최초로 자산운용지침을 개정해 녹색금융 원칙을 명문화했다. 녹색금융은 환경을 개선하는 상품과 서비스 생산에 자금을 투자·운용하고 반환경적 투자를 배제·제한하는 것이 골자다.

정종선 금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장(금강유역환경청장)은 "녹색금융 활동이 우수한 주거래 은행을 선정해 녹색금융 확산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금강수계관리기금을 시작으로 한강·낙동강 등 다른 수계관리기금에서도 주거래은행 선정 과정에서 녹색금융 원칙을 적용할 전망이다.

길준형 우리은행 대전 대덕특구 지점장은 "우수한 자금관리시스템과 금융 서비스로 녹색금융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금융환경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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