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경찰위, 여성안전·교통사망사고 대책 마련 나서

예병정 2021. 10.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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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서울시청, 서울경찰청, 서울시교육청, 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제1차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주관했다고 1일 밝혔다.

김성섭·이상률 실무협의회 공동위원장은 "서울시, 서울경찰청,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통해 자치경찰제에 걸맞은 실효성 높은 협력 방안을 도출하고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교통사고 사망자가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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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서울시청, 서울경찰청, 서울시교육청, 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제1차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주관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는 '서울시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12조에 근거해 설치된 기구다. 자치경찰위원회가 주관해 자치경찰사무의 원활한 수행을 도모하고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업무조정 등을 협의한다.

이날 1차 회의는 여성안전대책(1부)과 교통사망사고 감소대책(2부)으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과, 서울시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 및 양성평등담당관은 △여성 1인가구 밀집지역 내 안심마을보안관 인력 채용 및 안전도어지킴이 설치 △여성 1인가구(점포) 안심장비 지원 △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및 예방 캠페인 활동 등 여성 범죄 예방 대책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서울시 권익보호담당관은 여성·아동·장애인 폭력 피해 상담·조사기관인 '희망센터' 내 상담사 추가 배치와 성폭력 피해자 지원 기관인 '해바라기센터' 개소 준비에도 협력 등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서울경찰청 교통안전과, 서울시 교통운영과, 서울시교육청 정책안전기획관은 최근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는데 대해 심각성을 인식하고 △교통사망사고 감소대책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와 관련한 협의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보행안전시설물 파손에 대한 신속 복구 및 설치장소 확대, 교통사고(이륜차·화물차 사고, 중앙선침범·무단횡단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단속 강화,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공동 시행 등에 대해 상호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시·서울경찰청·서울시교육청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도로표지판, 신호등 및 횡단보도 등) 개선, 등하교시간대 불법주정차·과속 등 단속 강화, 초등학교 주변 모범운전자 배치 확대 및 녹색어머니연합회 협업 강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김성섭·이상률 실무협의회 공동위원장은 "서울시, 서울경찰청,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통해 자치경찰제에 걸맞은 실효성 높은 협력 방안을 도출하고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교통사고 사망자가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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