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치경찰위, 첫 유관기관 회의..여성안전대책 논의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어제(30일) 서울시, 서울경찰청, 서울시교육청이 참석하는 첫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열고, 여성안전과 교통 사망사고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 내 안심마을보안관 인력 채용과 여성 1인 가구(점포) 안심 장비 지원, 화장실 불법촬영 점검 정례화 등 여성 범죄 예방 대책이 논의됐습니다.

여성·아동·장애인 등의 폭력 피해 상담·조사기관인 희망센터 내 상담사 추가 배치와 성폭력 피해자 지원 기관인 해바라기센터 개소 준비 등 여성 보호 및 지원 대책도 논의됐습니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희망센터 내 상담사를 늘리고, 신규 해바라기센터에 경찰 인력을 지원하는 등 여성과 성폭력 피해자 등에 대한 효율적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교통 사망사고 감소 대책과 관련해선 보행안전시설물 파손에 대한 신속 복구와 설치장소 확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단속 강화 등에 대해 상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을 개선하고 등·하교 시간대 불법 주정차·과속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등의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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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