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장동 의혹 철저히 수사..불로소득 환수"

박희재 2021. 10. 1.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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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은 어제(30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투기 의혹 사건의 부정 비리와 정경유착이 연이어서 터져나오고 있다며 의혹을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단체는 고위 관료와 재벌, 정치인 등 특권세력들이 택지개발 정보를 공유하고 편법, 탈법을 통해 수천억 원에 이르는 불로소득을 얻었다며 또 다른 택지개발 특혜가 있을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체는 부동산투기로 누리는 배당금과 퇴직금은 노동자가 흘린 피와 땀이자 청년의 미래라며 택지개발을 공영개발로 전환하고, 투기수익을 환수해 청년 일자리와 공공주택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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