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수술→9월 ERA 1.50' 1차지명 특급 유망주, 1군 선발도 머지않았다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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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 출신 투수 황동재가 복귀 후 호투 퍼레이드를 이어가고 있다.
허삼영 감독은 30일 대구 한화전을 앞두고 "황동재는 점차 이닝을 늘려가고 있다. 구위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처럼 잘 준비한다면 후반에 1군 선발 등판 기회가 있지 않을까. 충분히 1군에서 선발 투수로서 경쟁력을 발휘할 만한 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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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지난해 7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 출신 투수 황동재가 복귀 후 호투 퍼레이드를 이어가고 있다.
퓨처스리그 5차례 등판해 승리 없이 2패를 떠안았지만 평균 자책점 2.19를 기록하는 등 짠물투를 과시 중이다. 이달 들어 4경기 1패 평균 자책점 1.50으로 퓨처스팀의 핵심 선발로 우뚝 섰다.
29일 경산 NC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계투진이 무너지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허삼영 감독은 30일 대구 한화전을 앞두고 “황동재는 점차 이닝을 늘려가고 있다. 구위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처럼 잘 준비한다면 후반에 1군 선발 등판 기회가 있지 않을까. 충분히 1군에서 선발 투수로서 경쟁력을 발휘할 만한 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이어 “시즌 막판에 1군에서 던지는 모습을 보여줘야 내년 구상에 대한 밑그림을 그릴 수 있다. 지금처럼 꾸준히 퓨처스팀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자신의 장점을 드러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삼영 감독은 또 “황동재는 투구 동작이 부드럽고 선발 투수로서 장점이 많다. 체격 조건이 우수하고 삼진을 잡을 수 있는 구종을 던진다. 구속은 시간이 지나면 오르게 되어 있다. 늦은 감은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시즌을 종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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