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겨울철 가축전염병 차단 총력..24시간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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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 방역대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겨울철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철새도래지를 대상으로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방역 취약대상인 전통시장과 과거 발생 이력이 있는 소규모 토종닭 사육 농가도 중점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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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가축전염병 특별 방역대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겨울철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철새도래지를 대상으로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방역 취약대상인 전통시장과 과거 발생 이력이 있는 소규모 토종닭 사육 농가도 중점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주요 감염경로인 야생 멧돼지에 대한 검사를 기존 5%에서 30%로 확대한다. 양돈 농장과 도축장 출하 돼지에 대한 항체 검사량은 전년대비 100%로 늘린다.
구제역은 현재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규모 소 사육농가에 대해 불시 검사를 할 예정이다.
또 검사 결과 항체 형성률이 낮은 농가는 접종 지도와 확인 검사를 통해 적절한 항체 수준을 유지하도록 할 계획이다.
바이러스의 저병원성 변이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해 양돈농장 및 도축장 출하 돼지에 대한 항체 검사량을 전년대비 100% 증가해 2000두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구제역은 현재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백신항체 형성률이 차단 방역에 중요한 만큼, 소 전업사육농가와 돼지 전농가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
소규모 소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무작위 추출, 불시 검사를 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항체 형성률이 낮은 농가는 접종 지도, 확인 검사를 통해 적절한 항체 수준을 유지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2018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 기관으로 지정됐다.
bigpict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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