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공룡엑스포 오늘 개막..'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 주제

한송학 기자 2021. 10. 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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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경남고성공룡엑스포가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1일부터 11월 7일까지 당항포관광지와 특별행사장인 상족암군립공원에서 진행된다.

1일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5번째 엑스포는 '공룡'이라는 차별화된 주제를 활용하고 교육적 요소와 최신 기술 AR·VR, 5D 등을 이용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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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까지 공룡 동산·퍼레이드 등 즐길거리 풍성
고성공룡엑스포. © News1 DB

(고성=뉴스1) 한송학 기자 = 2021경남고성공룡엑스포가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1일부터 11월 7일까지 당항포관광지와 특별행사장인 상족암군립공원에서 진행된다.

1일 고성군에 따르면 이번 5번째 엑스포는 ‘공룡’이라는 차별화된 주제를 활용하고 교육적 요소와 최신 기술 AR·VR, 5D 등을 이용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실물 모형 크기의 다양한 공룡 조형물이 전시돼 있는 야외공룡동산에는 볼거리와 포토존을 더욱 확충했으며, 공룡을 테마로 하는 퍼레이드와 주제공연은 엑스포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

국내 유일 학술적 가치가 높은 스피노사우르스 화석, 알로사우르스 진품공룡 골격화석 등 240점(진품 공룡화석 179점, 레프리카 44점, 모형17점)이 전시된 공룡화석전시관은 학생들의 새로운 현장체험학습 공간으로 기대된다.

주제관(공룡전시관, 사파리영상관),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 5D, 야외 AR컨텐츠, 영상관(4D)은 실감형 영상 공룡콘텐츠를 대폭 추가해 과거 속 공룡을 현실 세계에서 생생히 볼 수 있는 재미와 교육이 결합한 오감만족 체험을 선보인다.

야간 개장에서는 영상미디어와 타악 퍼포먼스를 활용한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주제표현 야간 특별공연과 행사장 내 야간 조명은 몰입도를 높이고, 낮과는 또 다른 화려한 빛의 세계를 관광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코로나19 방역 대책에도 중점을 뒀다.

의료계를 포함한 4개 분야 12명의 방역자문단을 구성했으며, 방역전담팀을 가동해 행사장별, 상황별 상세한 대처 매뉴얼을 마련하고 사전훈련을 통해 코로나 ZERO 방역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행사장 입구 발열 체크 시설은 기본으로, 살균 부스를 설치하고 출입에서부터 철저하게 확진자 방문을 통제한다.

행사장 실내 전시·영상시설은 실시간 입장 인원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동시 입장 인원을 제한했고, 주요 관람 시설 사전 예약제운영과 비대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접촉을 최소화했다.

야외연출이 가능한 AR·VR 등은 야외공간에 설치했으며, 음식이나 음료 등은 최대한 포장해서 최대한 인적이 드문 야외에서 먹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음식점 내에는 비말 차단 가림막을 설치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도 조성했으며, 근무자도 전원 코로나 PCR 검사를 완료했다.

확진자 발생 시에는 행사장 전체에 긴급 자체 방역과 67개 시설물에 도입된 안심번호 시스템을 통해 접촉자에게 신속하게 연락할 수 있다.

엑스포 위원장인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 공룡엑스포를 보면서 힐링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일상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을 드리고자 준비했다”며 "알차게 준비한 공룡엑스포를 맘껏 즐기고 희망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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