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거부·경찰 폭행' 장제원 아들 자정 넘어 조사 뒤 귀가..'묵묵부답'
면허 없이 운전하다가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까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 씨가 사건 발생 12일 만에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장 씨는 어제(30일) 저녁 변호인과 함께 서울 서초경찰서에 출석한 뒤 6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장 씨는 음주 여부를 비롯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등의 질문에 전혀 답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별도의 영상조사실에서 장 씨를 상대로 음주 여부를 비롯한 사건 당일 행적과 범행 동기 등을 강도 높게 조사했습니다.
앞서 장 씨는 지난 18일 밤 10시 반쯤 서울 반포동에서 벤츠를 몰다가 접촉사고를 낸 뒤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장 씨의 음주 사실을 증명하는 CCTV 영상을 확보하고, 폭행당한 경찰관에게 진단서도 제출받아서 혐의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그동안 확보한 증거와 장 씨에 대한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 장 씨의 신병처리 방향을 조만간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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