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여자탁구,일본2군에 0대3 완패..亞선수권 단체전 준우승

전영지 2021. 10. 1. 0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 여자탁구대표팀이 2021 아시아탁구선수권 단체전에서 준우승했다.

신유빈(대한항공·세계 80위)-전지희(포스코에너지·세계 14위)-이시온(삼성생명·세계 106위)의 여자탁구 대표팀은 1일 오전 1시(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아시아탁구선수권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월간탁구 안성호 기자

대한민국 여자탁구대표팀이 2021 아시아탁구선수권 단체전에서 준우승했다.

신유빈(대한항공·세계 80위)-전지희(포스코에너지·세계 14위)-이시온(삼성생명·세계 106위)의 여자탁구 대표팀은 1일 오전 1시(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아시아탁구선수권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의욕 충만한 일본 신세대 2군 선수들의 빠르고 강한 공격 탁구를 제대로 받아내지 못했다.

제1단식에서 신유빈이 안도 미나미(24·세계 83위)와 격돌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WTT스타 컨텐더 대회에서 신유빈은 안도에게 2-0으로 앞서다 3대2 역전패했다. 롱핌플(페인트) 러버의 빠르고 까다로운 변칙 공격에 고전했다. 일주일만의 리턴매치, 설욕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애를 먹었다. 신유빈이 첫 세트를 11-9로 잡았지만 이후 3세트를 내리 3-11, 6-11, 10-12로 내주며 패했다. 승부구에서 안도에게 네트와 엣지의 행운이 따르며 고비를 넘지 못했다.

제2단식 '대한민국 톱랭커' 전지희가 '스타 컨텐더 단식 챔피언' 2000년생 하야타 히나(세계 21위)와 격돌했다. 전지희도 스타 컨텐더 4강에서 하야타에게 세트스코어 3-0으로 앞서다 불운한 폴트 판정 이후 4세트를 내리 내주며 3대4로 진 기억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일본 탁구의 미래로 불리는 하야타의 더 빠르고 더 강해진 공격을 이겨내지 못했다. 1대3(6-11, 9-11, 11-5, 6-11)으로 패했다.

제3단식 이시온이 2002년생 나가사키 미유(세계랭킹 56위)에게 세트스코어 0대3(9-11, 5-11, 9-11)으로 지면서 한국은 게임스코어 0대3으로 완패,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아시아탁구선수권에 최강 중국은 나서지 않았다. 한국과 홍콩만 대표팀 도쿄올림픽을 치른 에이스들이 출전했다. 일본, 싱가포르 등은 도쿄올림픽 대표선수들 대신 10대 후반, 20대 초반 2군 선수를 파견해 국제 경험을 쌓을 기회로 삼았다. 일본은 이토 미마(세계 3위), 이시카와 가스미(세계 9위), 히라노 미우(세계 12위)가 나오지 않았고, 싱가포르도 펑텐웨이(세계 10위), 위멍위(세계 34위)등 톱랭커들이 불참한 대신 2000년대생 10대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켰다. 일본은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직전 대회 신유빈에게 일격을 당한 '톱랭커' 사토 히토미(세계 19위)를 단체전에서 빼고도 여유 있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단순한 실력 차가 아닌 한국 여자탁구의 저변 확대와 혁신의 필요성을 절감한 승부다.

한편 단체전을 마친 여자대표팀은 2일부터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개인전 레이스를 시작한다. 오상은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1일 인도와 단체전 4강전을 치른다. 승리할 경우 2일 오전 1시 열릴 결승에서 일본-대만전 승자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 전종목에서 한일간 우승 다툼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지는 역시 수지네" 갈수록 '물 오르는 미모' [화보]
이수영, 전 재산 사기 당해 빈털터리 “빚 까지 생겨..정신과 진료도 받았다”
'충격' 살인용의자로 전락한 스포츠 스타…현재 도주 중
“속옷·XX가리개만하고 500만원”..‘오징어 게임’, 바디페인팅 모델 섭외 비하인드
김형일 “5cm 종양 생겨 암 투병”→“매니저였던 김병만, 떡잎부터 달랐다”
‘돌싱’ 박영선, 잘 사는 줄 알았는데..“같은 아파트 아이돌에게 굴욕 당해” 안타까운 고백
[공식]윤계상, 5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코로나로 인해 혼인신고 먼저"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