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공원, 1일부터 관중 입장 재개 20% 허용

좌승훈 2021. 10. 1. 0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장동호)은 10월 1일부터 고객 입장을 재개한다.

제주경마공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8월 13일부터 무관중으로 운영됐다.

고객 입장이 20% 미만일 경우 서울은 1주당 18경주, 부산과 제주는 12경주가 운영될 예정이며, 20% 이상이 입장하게 되면 주당 2경주씩 늘리는 방식이다.

경마 상금 운영기준도 고객입장 재개에 대비해 기존 체계로 재편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3단계 하향 조정
말산업 초토화..'포스트 코로나'도 준비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

[제주=좌승훈 기자] 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장동호)은 10월 1일부터 고객 입장을 재개한다.

제주경마공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8월 13일부터 무관중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제주형 사회적거리두기 조치가 3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10월 1일부터 정원(4017좌석)의 20% 수준인 802명까지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맞춰 올해 4분기 경마 시행계획을 확정짓고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한다. 우선 방역 안전을 담보하는 최적의 규모로 경주를 편성해 코로나19 확산세와 정부 정책 변화에 맞춰 월별 경주규모에 차등을 뒀다. 고객 입장이 20% 미만일 경우 서울은 1주당 18경주, 부산과 제주는 12경주가 운영될 예정이며, 20% 이상이 입장하게 되면 주당 2경주씩 늘리는 방식이다.

경마 상금 운영기준도 고객입장 재개에 대비해 기존 체계로 재편된다. 일반경주 등급별 순위상금 규모와 순위별 배분비율도 조정되며 상생경마 기간 한정 운영됐던 출전료를 폐지하고 출전장려금 지급대상도 기존 정상 경마 시행 때처럼 9위까지 지급된다.

마사회 측은 “내부 유보금이 고갈돼 차입 결정을 내렸지만, 생산농가의 경영 지원과 경주마 관계자들의 생계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