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미니복합타운' 착공.. 2024년 준공 계획

장기우 기자 2021. 10. 1.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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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에 3300여 명이 거주할 수 있는 '미니복합타운'이 조성된다.

괴산군은 괴산읍 대사리 일원 20만3392m²의 부지에 공공주택과 공공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괴산미니복합타운(주민행복도시) 공사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타운이 완공되면 주택 부족과 전월세 상승 등의 문제를 해결해 정주여건이 크게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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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에 3300여 명이 거주할 수 있는 ‘미니복합타운’이 조성된다.

괴산군은 괴산읍 대사리 일원 20만3392m²의 부지에 공공주택과 공공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괴산미니복합타운(주민행복도시) 공사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 준공되는 복합타운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350가구, 분양주택 1431가구, 단독주택 35가구 등 1817가구 3377명이 살 수 있는 대규모 주거단지가 건설된다. 또 괴산군립도서관, 반다비국민체육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등 공공문화시설도 지어진다(조감도 참조).

군립도서관은 100억 원을 들여 연면적 3450m², 지상 3층의 규모로 건립된다. ‘넓은 정원 속 도서관’이라는 콘셉트로 일반자료실, 영유아실, 청소년 특화공간, 유기농자료코너, 문화프로그램실,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비대면 시대에 맞춰 북드라이브스루 시설도 갖춘다.

국민체육센터는 연면적 4530m²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며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룸, 체육관, 실내놀이터, 쉼터 등으로 꾸며진다. 사업비는 110억 원이다.

또 군은 하나금융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2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960m²의 2층짜리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축하고 이전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타운이 완공되면 주택 부족과 전월세 상승 등의 문제를 해결해 정주여건이 크게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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