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수소경제기업 로드쇼
창원/김준호 기자 2021. 10. 1. 03:06
경남 창원시가 ‘수소 모빌리티 로드쇼’를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창원광장에서 개최한다. 수소를 기반으로 한 이동 수단의 미래를 들여다보고, 차세대 연료전지 개발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자리다. 트레일러 드론, 이동형 수소 충전 트럭, 재난 구호 수소 발전차, 수소 트램 등 수소 모빌리티 및 연료전지 관련 첨단 제품을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다.
1일에는 창원시청에서 ‘창원시 미래 수소전략 간담회’가, 2일엔 창원광장에서 ‘수소 정책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창원시청 본관 앞에서 현대차와 공동으로 마련한 전기·수소차 시승 행사가 열린다. 무상 점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류효종 창원시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첨단 수소 모빌리티를 영남 지방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라며 “창원의 미래 먹거리로 수소 산업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지난 2018년 ‘수소 산업 특별시’를 선포했다. 국내 첫 액화 수소 실증 플랜트 사업을 유치했고, 국내 1호 분산형 수소 생산 기지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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