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임권택영화박물관' 특별 연장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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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영화감독이자 세계적인 거장인 임권택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는다.
동서대학교는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임권택 감독의 수상을 기념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임권택영화박물관'을 특별 연장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동서대 임권택영화박물관은 한국영화사의 산증인이자 세계적인 거장인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세계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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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는 석좌교수로 재직 중인 임권택 감독의 수상을 기념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임권택영화박물관’을 특별 연장 개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다음 달 6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임권택영화박물관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다만, 10명 이상 단체관람의 경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동서대 임권택영화박물관은 한국영화사의 산증인이자 세계적인 거장인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세계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이다.
동서대 관계자는 “임 감독이 기증한 소장자료들로 구성된 상설 전시실과 부산 영화사에 남긴 활약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2003년부터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발전에 두드러진 활동을 남긴 아시아 영화인에게 수여된다.
최근 일본인 감독들이 잇따라 수상했다. 2019년 영화 ‘어느 가족’, ‘바다 마을 다이어리’ 등을 연출한 일본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2018년 영화 ‘남한산성’의 음악을 작곡한 일본의 사카모토 류이치 영화음악 감독이 수상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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