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 군민 10명 중 8명 "계속 군에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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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 군민 10명 중 8명은 달성군에서 계속 살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행정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미흡한 분야는 적극 개선하고 만족도가 높은 분야는 더욱 확대해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책 수립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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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 옥포읍 송해공원 전경. 달성군 제공 |
30일 달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10일 열흘간 만 18세 이상 군민 1007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조사한 결과 분야별 종합만족도 76.2점, 종합기대효과 74.5점으로 나타나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이나 향후 계획한 사업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관광분야는 79.6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지역개발분야(78.1), 문화/체육분야(76.7), 안전/환경분야(75.8), 보육/교육(75.6), 경제/산업(75.5), 보건/복지(75.1), 일반행정(73.7) 순으로 큰 편차 없이 높게 나타났다.
정주 의향 조사에서 군민 79.4%는 계속 정주 의사를 밝혔고, 자랑하고 싶은 명소로는 지난해 2위였던 송해공원(53.4%)이 비슬산 참꽃군락지(44.9%)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사문진 주막촌, 낙동강 생태탐방로, 디아크, 대견사 순이었다.
향후 달성군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90%가 긍정에 응답해 전년 대비 11.3% 상승해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행정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미흡한 분야는 적극 개선하고 만족도가 높은 분야는 더욱 확대해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책 수립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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