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섭 조각정원'으로 주말 나들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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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가 일자산 허브천문공원 내에 조각정원(사진)을 만들어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대표적인 중견 돌조각가인 한진섭씨의 작품으로 채워졌다.
이날 구에 따르면 '한진섭 조각정원'에는 총 11개 작품 25점이 구성돼 있다.
조각작품들은 기존 허브천문공원에 있는 허브·수목 180여종과 조화를 이루며 공원 곳곳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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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5점.. 직접 만지고 체험도 가능
이날 구에 따르면 ‘한진섭 조각정원’에는 총 11개 작품 25점이 구성돼 있다. 조각작품들은 기존 허브천문공원에 있는 허브·수목 180여종과 조화를 이루며 공원 곳곳에 설치됐다. 설치된 조각들은 ‘행복하여라’, ‘휴식’ 등 동물과 가족을 소재로 한 한 조각가의 대표작들이다.
모두 돌로 제작돼 미술관 속 작품들과 달리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다. 조각인 동시에 앉을 수 있는 의자로서도 기능하고, 직접 올라타 보며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구는 전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가 줄어든 주민들을 위해 일상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조각정원을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에 녹아든 예술’을 모토로 조성된 만큼 공원을 방문한 주민들이 조각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힐링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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