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대덕e로움' 발행액 9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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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지역화폐 '대덕e로움' 발행액이 900억원을 넘어섰다.
30일 대덕구에 따르면 2019년 7월 대전지역 최초로 출시한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은 지난 해에 이어 9월 현재 900억원이 발행됐다.
대덕구는 올해 목표액인 1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강력한 경제활력 회복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대덕e로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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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덕구에 따르면 2019년 7월 대전지역 최초로 출시한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은 지난 해에 이어 9월 현재 900억원이 발행됐다. 지난해에는 당초 목표액 300억원의 3배가 넘는 924억원이 발행됐다. 대덕구는 올해 목표액인 1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대덕e로움 사용현황을 보면,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28%), 60대 이상(17%), 30대(16%) 등 주로 소비 주도층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음식업(35%)에서 쓰임이 가장 많았으며 유통업(19%), 의료업(16%), 학원·레저(10%), 주유소(10%)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강력한 경제활력 회복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대덕e로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덕e로움은 대전시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월 50만원까지 연중 10%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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