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개최.. 정책 공유

김동욱 2021. 10. 1.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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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미래 지향적인 생태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정책들을 정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과 공유했다.

전주시는 30일 환경부와 전북도,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등 일원에서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열고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주요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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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미래 지향적인 생태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펼치고 있는 정책들을 정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과 공유했다.

전주시는 30일 환경부와 전북도,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와 함께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등 일원에서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열고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주요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정책 발표에는 김승수 시장이 직접 나서 그동안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에너지 전환 도시와 생태교통도시, 지역 재생과 그린 리모델링, 천만 그루 정원 도시에 관한 내용을 알렸다. 또 생물 다양성과 동물복지, 로컬푸드와 지역 경제순환 등을 공유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정부와 기업, 시민 등이 동참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단위 목표 수립과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한 행사로, 1999년부터 매년 전국을 돌며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속가능발전의 희망, 탄소 중립에 담다’를 주제로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이날은 탄소중립 대토론회와 2021년 지속가능발전대상 공모전 시상식, 탄소중립 대국민 선언 in(인) 전주 퍼포먼스,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에 관한 기조강연 등을 진행했다.

탄소중립 대토론회에서는 이은순 목사와 고상백 연세대 교수, 임경수 전 경기일자리재단 본부장 등이 농업과 건강·복지, 일자리 등 분야별 실천과제를 논의했다.

탄소중립 대국민 선언에서는 한영애 환경부 장관과 김 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등 13명의 대표가 미래세대 아이들의 호소문에 답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기조 강연에는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했다.

대회 두째날에는 탄소 중립과 성 평등 조직문화, 공공녹색구매, ESD(지속가능발전교육),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속 가능 발전과 청년, 생태교통, 자원순환,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학술대회 등 9개의 주제 세션과 전주의 지속가능한 현장을 찾는 세션을 진행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전라감영에서 자전거로 떠나는 전주문화탐방과 가정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현황을 확인하는 ‘우리집 SDGs 공동조사’ 결과 발표 등을 한다.

이번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코로나19로 당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했으며, 기념식과 주제 세션 등은 협의회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했다. 내년 제24회 대회는 충남 보령시에서 열린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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