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예마스터십 첫 해외 대회 유치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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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에 근거지를 둔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가 첫 해외 유치에 성과를 거둘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는 지난 27일 몽골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몽골 NMC: Mongolian Martial Arts, Combat Sport Committee)로부터 2023년 세계 청소년무예마스터십 개최를 위한 공식 유치 의향서를 접수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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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는 지난 27일 몽골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몽골 NMC: Mongolian Martial Arts, Combat Sport Committee)로부터 2023년 세계 청소년무예마스터십 개최를 위한 공식 유치 의향서를 접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개최 예정지는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다.
이번 몽골 청수년무예마스터십 유치 의향서는 제5대 몽골 대통령인 바툴가 할트마(BATTULGA Khaltmaa)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울란바토르 신도시 내 스포츠 콤플렉스 단지에 다목적 체육관 개관 등 무예와 스포츠에 관심과 투자가 활발하다.
몽골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는 지난해 설립돼 몽골 내 무예와 스포츠 진흥과 세게무예마스터십 운동을 관장한다. 위원회는 부흐바트 마쉬바트(BUKHBAT Mashbat)위원장을 비롯해 전(前) 외교부 장관 등 몽골의 주요 무예·스포츠관계자 등 10여 개 종목 25명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몽골은 전통 씨름인 부흐를 기반으로 유도와 레슬링, 삼보 등 무예와 스포츠 종목에 강세를 보인다. 2019년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선 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107개국 중 종합순위 3위의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이번 몽골의 유치 의향서 접수는 충북에 만들어진 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가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하는 셈이다.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국제 스포츠계가 주요 대회 및 회의를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상황에서도 이룬 성과라는데 의의를 더했다.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는 몽골 측과 개최 절차 등 대회 주요 사항 협의를 거쳐 다음달 28일 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할 예정이다.
이시종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장(충북지사)은 “충북에서 창건한 국제종합무예경기 대회가 해외로 수출되는 첫 사례로 206년과 2019년 세계무예마스터십의 성공적 개최와 연례행사인 WMC 컨벤션의 지속적인 개최로 세계무예마스터십에 대한 국제적 위상이 높아진 것을 반증한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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