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SUV 경쟁 치열하네"..폭스바겐·볼보·지프 '신차전쟁'

이상현 2021. 10. 1.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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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브랜드들이 잇따라 신차를 내놓으며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의 수입차 브랜드 선호도도 높아지면서 선택권도 점점 더 넓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계 3사 브랜드의 신차 출시가 주춤한 가운데 수입차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신차를 내놓으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선택폭도 함께 늘어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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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60. <볼보코리아 제공>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폭스바겐 제공>
지프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수입차 브랜드들이 잇따라 신차를 내놓으며 국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 소비자들의 수입차 브랜드 선호도도 높아지면서 선택권도 점점 더 넓어지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는 이달 신형 XC60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XC60은 약 4년만에 선보이는 신모델로, 국내 최대의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TMAP)과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의 음악 플랫폼 플로(FLO) 등이 기본 탑재되는것이 특징이다.

볼보의 XC60은 볼보 라인업 가운데 가장 판매량이 많은 중형 SUV 모델이다. 신형 XC60은 저공해 가솔린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일드 하이브리드(B5·B6)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등 3가지 파워트레인, 5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앞서 지난 7월에는 폭스바겐이 신형 티구안을 선보이면서 판매량을 급속도로 끌어올리고 있다.

폭스바겐은 최대 240만원 가량 가격을 낮추면서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를 보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실제 신형 티구안은 출시 한 달 만인 지난 8월 총 820대를 판매하면서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신형 티구안 역시 국내에 출시된 폭스바겐 모델 중 처음으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차세대 'EA288 evo' 엔진이 탑재되면서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오프로드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지프 역시 연내 신형 SUV를 출시한다.

지프는 이달 '올 뉴 2022 그랜드 체로키'를 북미에서 공개하고 연내 국내 출시를 준비할 계획이다.

올 뉴 2022 그랜드 체로키는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전동화 모델이다.

올해 4분기 북미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에도 그랜드 체로키 L모델이 공개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계 3사 브랜드의 신차 출시가 주춤한 가운데 수입차 브랜드들이 앞다투어 신차를 내놓으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선택폭도 함께 늘어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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