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밝혀지겠죠" 권민아 3주만에 인스타 재개하며 남긴 말
최혜승 기자 2021. 9. 30. 23:39
옛 동료 지민을 향한 욕설 문자와 호텔 객실 내 흡연 등으로 소셜미디어 계정을 삭제했던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소식을 전했다.
30일 권민아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그냥 얘기하겠다. 진실은 언젠가 밝혀질 것”이라며 “더 이상 언급 안 하겠다”고 했다. 이어 권민아는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잘 지내고 있다”고 안부를 전했다.
해당 게시글은 올라온 지 30분 만에 네티즌에게서 만 개 넘는 공감을 받았다.
권민아는 2019년 AOA 탈퇴 후 배우로 전향하면서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으며 이로 인해 극단적인 시도까지 했다고 인스타그램에 폭로해왔다.
그러나 지난 8일 권민아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지민에게 여러 차례 욕설 및 협박이 담긴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며 상황은 반전을 맞았다.
이에 권민아는 “복수심에 불타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고 사과하며 9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했다. 이후 권민아는 계정을 복구했지만 한동안 아무런 게시글을 올리지 않았다.
한편 권민아는 전 남자친구 유씨의 양다리 논란에 휘말리거나 호텔 객실에서 흡연을 하며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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