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항모' 이즈모, 다음달 초 F35B 첫 이착륙 시험

윤지윤 yjy2@mbc.co.kr 2021. 9. 3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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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조만간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B를 탑재해 작전할 수 있는 경항모를 보유하게 될 전망입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사실상 항공모함으로 개조 중인 해상자위대 호위함 '이즈모'에서 다음달 3~7일 사이 F35B 이착륙 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경항모 보유와 F35B 도입 배경으로 중국군 항공전력과의 격차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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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일본이 조만간 미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B를 탑재해 작전할 수 있는 경항모를 보유하게 될 전망입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사실상 항공모함으로 개조 중인 해상자위대 호위함 '이즈모'에서 다음달 3~7일 사이 F35B 이착륙 시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이즈모'와 '가가' 등 호위함 2척을 전투기 이착륙이 가능한 경항모로 바꾸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험에는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미군 기지에 배치된 F35B 2대가 동원될 예정입니다.

일본은 2023년까지 F35B 18대를 우선 도입하고 장기적으로 42대를 운영할 계획인데, 이번 시험을 통해 이즈모를 활용한 F35B 운용 가능성을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일본은 경항모 보유와 F35B 도입 배경으로 중국군 항공전력과의 격차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호위함을 경항모로 바꾸면 사실상의 공격형 항모로 볼 수 있어 전수방위 원칙을 담은 현행 평화 헌법에 위배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 출고일시 : 20210930231710)

윤지윤 기자 (yjy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04145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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