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콜' 임영웅, '바보 같지만' 음정 두 키 올려도 '훌륭'..이젠 '고음 장인'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1. 9. 3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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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사랑의 콜센타' 베스트 곡으로 '바보 같지만'을 선곡해 고음 부분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추억 꾸러미' 코너에서 박상철의 '바보 같지만' 무대를 다시 선보이는 임영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영웅은 '사랑의 콜센타'를 통해 공개한 수많은 무대 가운데 '바보 같지만'을 베스트로 꼽았다.

그는 두 키를 올리고도 고음 부분을 완벽하게 소화해 베스트 곡다운 무대를 선보여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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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사랑의 콜센타'

가수 임영웅이 '사랑의 콜센타' 베스트 곡으로 '바보 같지만'을 선곡해 고음 부분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추억 꾸러미' 코너에서 박상철의 '바보 같지만' 무대를 다시 선보이는 임영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영웅은 '사랑의 콜센타'를 통해 공개한 수많은 무대 가운데 '바보 같지만'을 베스트로 꼽았다.

그는 "원래도 고음인 노래인데 그때 당시 대결 상대가 정동하 선배였다. 정동하 선배님이 대결에서 승리하고자 중간에 갑자기 키를 두 개나 올려버리시더라"고 지난 노래 대결을 떠올렸다.

이어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무리하셨는데 제가 또 원래도 한 키를 올려서 파워풀한 목소리를 들려드릴까 했었는데 승부욕이 발동하는 바람에 두 키를 올려버려서 더 파워풀한 목소리를 들려드렸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제가 처음으로 긁어서 애절하게 강렬하게 했다. 이때부터 고음에 대한 도전이 시작되지 않았나"라며 "고음이란 저한테 없는 건 줄 알았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됐으니까. 의도치 않은 파워풀한 목소리를 들려드렸던 곡"이라고 '바보 같지만'을 다시 선곡한 이유를 설명했다.

임영웅은 아이보리색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바보 같지만'을 열창했다. 구성진 목소리로 1절을 마친 그는 2절에서 음정을 두 키 올려 부르기 시작했다.

그는 두 키를 올리고도 고음 부분을 완벽하게 소화해 베스트 곡다운 무대를 선보여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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