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콜' 정동원 "아빠 역할해줬던 형들" 진심 담은 노래 '울컥'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9. 30. 23:31
[스포츠경향]
‘사랑의 콜센타’ 정동원의 노래에 TOP5가 울컥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TOP6의 선물에서 멤버들이 못다 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정동원은 인순이 ‘아버지’를 선곡하며 “1년 반 동안 저의 아빠 역할을 형들이 해줘서 선곡하게 됐다”라고 밝혔고 TOP5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그는 “음악 생활을 시작하고 절반 이상을 같이 있었다. 형들이 다 같이 옆에 있어서 이런 무대를 만들 수 있고 이때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TOP6 형들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걸 느꼈다. 형들한테 받은 것들은 많은데 해준 건 별로 없어서 이 노래를 부르면 좋겠다 싶었다”라고 말했다.
노래가 시작되기도 전에 임영웅은 “노래도 안 했는데 지금도 눈물이 나냐”라며 울먹였다. 정동원은 형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득 담아 열창했다.
노래를 마친 정동원은 “쑥스러워서 그런 말 못 했는데 정말 사랑했습니다”라고 말했고 영탁은 “잠깐만 과거형이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동원은 “지금도 엄청 사랑하고 앞으로도 많이 사랑할 겁니다”라고 정정했다.
영탁은 “삼촌이랑 형들이 너무너무 사랑하는 거 알지? 즐겁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노래하자. 좋은 노래 불러줘서 고마워. 사랑한다”라고 답해 훈훈케 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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