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튀 의혹' 로잘린, 2차 폭로 나왔다..불성실+몰래 레슨 의혹

강경윤 입력 2021. 9. 30. 23:15 수정 2021. 10. 1.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슨비 먹튀 논란에 휩싸인 댄서 로잘린(본명 조은규)과 관련한 2차 폭로 글이 등장해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한 누리꾼은 자신을 실용 무용을 하는 학생이라고 소개한 뒤 "지난해 6월 1일 배우고 싶은 안무가 있어서 로잘린 선생님에게 개인 레슨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폭로 과정에서 로잘린이 불성실한 레슨 태도뿐 아니라, 자신이 근무하는 학원에 알리지 않은 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몰래 레슨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레슨비 먹튀 논란에 휩싸인 댄서 로잘린(본명 조은규)과 관련한 2차 폭로 글이 등장해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한 누리꾼은 자신을 실용 무용을 하는 학생이라고 소개한 뒤 "지난해 6월 1일 배우고 싶은 안무가 있어서 로잘린 선생님에게 개인 레슨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누리꾼은 "1시간 20분에 7만 5000원이라는 설명을 들었지만 레슨 날짜를 확정할 때는 9만 5000원이라고 했다. 의아했지만 2만원은 별도의 대관비라고 추측하고 넘겼다."면서 "로잘린은 당일 레슨 일정을 바꾸는 등 총 다섯 차례나 일정을 바꿨으며, 레슨 당일에는 30분이나 늦게 온 뒤 약속과는 달리 단 40분 레슨을 했다."고 주장했다.

폭로 과정에서 로잘린이 불성실한 레슨 태도뿐 아니라, 자신이 근무하는 학원에 알리지 않은 채 학생들을 대상으로 몰래 레슨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 누리꾼이 공개한 메시지에서 로잘린은 "레슨이라고는 하지 말고", "레슨이라곤 안 했지?"라고 거듭 묻는 장면이 포착됐기 때문. 대부분의 댄스 학원들은 소속 강사들이 개인적인 레슨을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누리꾼은 "추가로 받은 2만원이 대관비였는지, 왜 약속한 시간을 다 채워주지 않았는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인 데다, 훗날 댄서 생활에 조금이나마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까봐 말하지 못했다."면서 "존경하고 좋아한 댄서이자 선생님이지만 다신 이런 일이 없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글 쓴 이유를 밝혔다.

앞서 로잘린은 입시 레슨비 290만원을 1년째 환불해주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팬들로부터 해명 요구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환불과 관련한 논란이 벌어진 지 이틀이 지나도록 아무런 입장도 내지 않다.

kyka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