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 연방판사에 한국계 존 전 지명

심연희 2021. 9. 3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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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주 서부 연방지법 판사에 한국계 존 H. 전 판사를 지명할 계획이라고 백악관이 현지시간 30일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14명의 판사 후보를 발표하면서 법원의 다양성 보장이라는 바이든 대통령의 약속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8일 루시 고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법 판사를 제9연방고법 판사로 지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첫 한국계 여성 연방고법 판사 지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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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워싱턴주 서부 연방지법 판사에 한국계 존 H. 전 판사를 지명할 계획이라고 백악관이 현지시간 30일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날 14명의 판사 후보를 발표하면서 법원의 다양성 보장이라는 바이든 대통령의 약속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 주법원의 웹사이트와 백악관 설명에 따르면 전 판사는 2018년부터 워싱턴 주항소법원의 판사로 재직했습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는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킹카운티의 고등법원에서 근무했습니다.

전 판사는 한국계 이민자의 아들로 컬럼비아대에서 영문학 학사 학위를 받은 뒤 코넬대 로스쿨을 졸업했습니다. 졸업 후 그는 제9연방고법의 재판연구원으로 법률가 경력을 시작했고, 워싱턴주의 톱 100 법률가 리스트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8일 루시 고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법 판사를 제9연방고법 판사로 지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첫 한국계 여성 연방고법 판사 지명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연방 판사는 상원의 인준 절차를 거쳐 임명됩니다.

[사진 출처 : 워싱턴주법원 웹사이트]

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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