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란 외교장관 통화..이란 동결 원화자금 문제 논의

신선민 2021. 9. 3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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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오늘(30일)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과 통화를 하고 이란 동결 원화자금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아미르압둘라히안 장관은 통화에서 한국 측이 동결 원화자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을 배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정 장관은 그간 해당 동결 자금을 활용해 이란의 유엔 분담금을 납부하고 인도적 교역에 활용하는 등 가능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앞으로도 이런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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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오늘(30일) 호세인 아미르압둘라히안 이란 외무장관과 통화를 하고 이란 동결 원화자금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아미르압둘라히안 장관은 통화에서 한국 측이 동결 원화자금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을 배가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정 장관은 그간 해당 동결 자금을 활용해 이란의 유엔 분담금을 납부하고 인도적 교역에 활용하는 등 가능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앞으로도 이런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유행 속에 백신과 의약품 조달 어려움으로 심각한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다는 이란 측의 호소에 가능한 협력과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이란 핵 합의(JCPOA) 복원 협상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고 관련국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측면 지원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 장관은 내년 한-이란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간 협력적 관계가 진일보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는 데 공감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란 신정부 출범과 함께 지난 8월 25일 취임한 아미르압둘라히안 장관에게 축하의 뜻도 전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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