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직원연대 출범 "공정방송과 미래비전 회복 할 것"
손봉석 기자 입력 2021. 9. 30. 22:53
[스포츠경향]
공영방송 신뢰와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KBS 직원들 자발적 모임인 ‘공정방송과 미래비전 회복을 위한 직원연대’(이하 KBS 직원연대)가 다음 달 1일 출범한다고 30일 전했다.
KBS 직원연대는 대선 선거 관련 보도 등 방송 공정성과 경영에 대한 감시를 최우선으로 수행하고 장기적으로는 KBS를 되살리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출범 선언문에서 “조금씩 하락하던 KBS의 영향력과 신뢰도는 2017~2018년 사이 전임 사장 해임과 현 사장 취임 사이 과도기를 거치면서 결정적으로 추락했다”고 했다.
또 “우리가 생각하는 일차적인 해결책은 직원들이 회사의 방송과 경영을 감시하면서 목소리를 내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라며 “많은 직원은 지난 4년간 교섭 대표노조가 경영진에 대해 의미 있는 견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 다른 노조는 직원들의 열망과 안타까움을 수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정치적인 목적을 갖지 않는다. 오직 KBS의 공정방송과 미래비전 회복에만 관심이 있다”며 직원의 동참을 호소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 저작권자(c)스포츠경향.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승기, 돌연 SNS 비공개 전환…이다인 이슈에 지쳤나
- ‘대체 복무’ 송민호, 장발 논란…YG “기초군사훈련 제외 대상자 분류”
- 현쥬니, SNS 공개 저격 “이 바닥 좁아…처신 잘해”
- ‘범죄도시3’ 개봉 전에 박스오피스 1위
- ‘흥행퀸’ 김남주, 5년만에 뜬다
- 유튜버 새벽 2주기, 암투병 공감과 위로주고 떠난 ‘뷰티 천사’
- [단독] ‘톱 아이돌 배출’ 예술고 교사, 10년간 학생들 상대로 성범죄
- 김시덕, 택시 난동 개그맨 해명 “데뷔 23년차 무전과자 입니다”
- 테이, 한 살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 차은우, 문빈 향한 그리움 ‘My fri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