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감자탕' 김민재, 박규영 지키기 "내가 돕겠다"[★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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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의 김민재가 박규영을 돕겠다고 나섰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에서 진무학(김민재 분)이 김달리(박규영 분) 미술관 새 관장으로 나섰다.
이날 진무학은 미술관을 찾아와 김달리에게 패악을 부리는 채무자들에게 "나 여기 미술관 새 관장인데 대체 얼마 가지고 이 난리들이야"라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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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에서 진무학(김민재 분)이 김달리(박규영 분) 미술관 새 관장으로 나섰다.
이날 진무학은 미술관을 찾아와 김달리에게 패악을 부리는 채무자들에게 "나 여기 미술관 새 관장인데 대체 얼마 가지고 이 난리들이야"라고 나섰다. 이어 진무학은 김달리가 진 빚을 모두 갚아줬다.
김달리는 자신과 상의도 없이 새 관장이라고 나선 진무학에게 "대체 무슨 자격으로 관장이 되겠다는 건데요?"라고 따졌다.
진무학이 "아까 원하는 대로 해준다며. 어떤 변제 조건이든 수용하겠다며. 내 돈 내가 벌어서 내가 가져가겠다는 거니까. 그거 안 들어봤나? 임시 경영체제. 회사가 어려워지면 채권단에서 전문 경영자 내세우는 거 있어요"라고 답하자 김달리는 "미술관은 돈 버는 데가 아닙니다"고 정색했다.
진무학은 "싫으면 20억 원 내놓든가"라고 했고 당장 돈을 갚을 수 없던 김달리는 진무학이 하는 대로 두고 볼 수밖에 없었다.
김달리가 "이제부터라도 후원사를 찾아봐야죠"라고 답했다. 진무학은 "뭐야. 남의 돈으로 생색내겠다는 거였어? 대한민국 대표 명문가라더니 이제보니 순 도둑이네. 남의 돈으로 때 빼고 광 내고 도둑 아니야? 이러니까 망하지. 지금 아버지가 싸질러놓은 똥 때문에 거래처고 은행이고 잠 못자고 전전긍긍인데 뭐? 청송 아트캠프?"라며 일침을 놨다.
이어 "아직도 상황 파악이 안 돼? 당신 주제를 모르겠어? 당장 구두 한 켤레도 못 사는 빈털털이야. 누굴 돕겠다는 거야. 남 도우려면 당신이 직접 벌어서 도와"라고 덧붙였다.
김달리는 "갚을게요, 당신 돈. 일주일 안에 갚을게요"라며 돈을 갚지 못하면 진무학이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했다.
이후 김달리는 후원을 받기 위해 여기저기 다녔지만 후원을 받지 못했고 수모를 당했다. 김달리는 소중한 보석을 판 후 혼자 술집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진무학은 김달리와 함께 술을 마시며 위로했다.
김달리가 "제가 할 수 있을까요"라며 고민을 토로하자 진무학은 "못하죠. 내가 도와주면 모를까"라며 김달리를 돕겠다고 나섰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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