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 맹타' LG, 라이벌 두산 꺾고 4연승 신바람..김태형 퇴장 [잠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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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라이벌 두산을 잡고 4연승을 달렸다.
LG 트윈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12-4로 승리했다.
3위 LG는 4연승을 질주하며 4위 두산과의 승차를 5경기로 벌렸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두산은 58승 5무 54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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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후광 기자] LG 트윈스가 라이벌 두산을 잡고 4연승을 달렸다.
LG 트윈스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에서 12-4로 승리했다.
3위 LG는 4연승을 질주하며 4위 두산과의 승차를 5경기로 벌렸다. 시즌 62승 5무 48패. 반면 연승에 실패한 두산은 58승 5무 54패가 됐다.
선취점부터 LG 차지였다. 1회 1사 후 김현수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낸 가운데 서건창이 1타점 2루타, 채은성이 1타점 중전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2회 2사 후 유강남-문보경의 연속안타에 이어 홍창기가 1타점 우전 적시타로 격차를 벌렸다.
두산이 반격에 나섰다. 3회 강승호-정수빈(2루타)의 연속안타에 이어 박세혁이 희생플라이, 허경민이 1타점 내야땅볼로 1점 차 턱밑 추격을 가했다. 그리고 4회 볼넷 2개와 사구로 맞이한 만루서 정수빈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동점을 만든 뒤 박계범이 1루수 실책을 틈 타 역전 득점을 올렸다.
LG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4회 선두 김민성이 2루타로 물꼬를 튼 상황. 이영빈의 번트가 야수선택이 되며 잠시 흐름이 끊겼지만 이영빈의 도루와 포수 송구 실책, 유강남의 볼넷으로 이어진 기회서 문보경(2루타)-홍창기가 연속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고, 김현수가 달아나는 희생플라이를 쳤다.
LG는 멈추지 않았다. 5회 안타로 출루한 채은성이 오지환의 내야땅볼 때 2루수의 연이은 실책을 틈 타 홈을 밟았고, 김민성의 희생번트에 이어 이영빈과 문보경이 적시타로 승기를 가져왔다.
LG는 6회 서건창의 안타와 유격수 실책으로 맞이한 찬스서 구본혁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한 뒤 7회 김현수의 희생플라이, 8회 김용의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LG는 선발 이우찬이 2⅔이닝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내려간 가운데 백승현-이민호-최성훈-진해수-이정용-김대유-이상영-채지선이 뒤를 책임졌다. 타선에서는 문보경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홍창기, 서건창, 채은성이 2안타로 힘을 보탰다.
반면 두산 선발 워커 로켓은 3⅓이닝 8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6실점 난조로 시즌 9패(9승)째를 당했다. 김태형 감독은 5회 홈에서의 아웃/세이프 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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